요즘은 너나 할 것 없이 A4 한장짜리 문서면 될 것도 프리젠테이션을 만드는 세상입니다. 문제는 그저 곁눈질로, 프리젠테이션하는 것을 어깨너머 배웠을뿐, 정말 잘하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죠. 물/론/ 비법도 있습니다. 프리젠테이션이 고수가 되려면... 잡스의 키노트를 보고 따라하면 됩니다. 자, 그럼 왜 잡스의 키노트가 그리 매력적인지 한번 볼까요? 고수들은 화면에 무언가를 띄워놓고 딴소리를 너저분하게 늘어놓지 않습니다. 화면에 나타내면서 그냥 읽어버리던가, 딱딱 시간을 맞추죠. 흔히 하는 오류중 하나가, 슬라이드를 띄워놓고는 전후과정을 설명하느라고 혼자서 떠드는 겁니다. 그새 청중들은 슬라이드를 다 읽고, 막상 슬라이드를 설명할 때면 다 읽은 내용인지라 재미없어 하죠. 잡스는 결코 그렇게 하지 않습니..